엄마표 아이들과 실내 놀이 활동- 미션 임파서블 : 레이져 장치를 탈출하라

집에서 하는 것 없이 시간만 때우는 긴 긴 겨울 방학이예요.
코로나로 인해 바깥 활동을 더 못하니
집에선 티비보고 게임하고..
큰 움직임이 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검색해 보다가
재료도 간단하고 손 쉽게 할 수 있는 몸을 움직이며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았답니다.
제목은
미션 임파서블~!!
아이들 반응 : 잉??? 그게 뭐야???????
ㅡㅡ;;;ㅋㅋㅋㅋ
하긴 미션 임파서블을 알리가 없겠죠ㅠ
아 ... 세대차이 OTL
뭐 여튼 해보는걸로.ㅋㅋㅋ
자 준비물은 간단하게 마스킹테이프와 가위
간단하쥬~~??

벽에 붙일거라 일반테이프로하면 찐득해질까봐 마스킹 테이프로 했어요. 없으면 일반테이프나 실도 가능해요.
복도에 테이프를 붙여주었어요.
미미에게 같이 붙이자니 내가 왜 해야되냐며.. ㅡㅡㅋㅋ
테이프를 붙이는 것 만으로도
아이와 엄마가 같이 붙이면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 될것 같아요.
붙이는 걸 거부하는 미미양,
일단 미미에게 붙이는것 보여주었어요.

미미는 이 복도를 지나와야 화장실을 갈 수 있어요.
미미에게 미션이라며 이 선 건드리지 말고 넘어가야 화장실 갈 수 있다고 했더니..
못 한다고 대성통곡을...ㅠ
갑자기 부담되는 과제를 줬나봐요.. ;;;;
놀이라며 다시 설명을 해주고 내가 어떻게 하는지 시범을 보여주었어요.

아구구 내 몸뚱이가 큰가봐요.
테이프가 건드려져 자꾸 떨어지네요ㅠㅠㅋㅋㅋ
그런 모습을 보고 미미양이 웃으며 호기심을 보여요.
엄마따라 이렇게 해서 따라와~~~ 했더니

열심히 따라오는 미미양.

재미있게 몸을 움직이며 할 수 있는 놀이예요.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다시 되돌아가기도 해요.
( 숨막히는 미미양의 뒷태ㅋㅋㅋ 긔욥♡)


하다가 떨어진 건 다시 붙이고,

마스킹 테이프라 잘 떨어져 몇 번 왔다갔다 했더니 붙어있질 않네요ㅋㅋ
번외로,
미미가 자기방 문앞에 놀이하다만 마스킹테이프를 하나 붙여놓고
자기방에 들어오려면 림보해서 들어오라고.... ㅋㅋㅋㅋ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 실내활동 할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