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도서관 개관

 

 

빈 공터였던 부지에 도서관 건립 소식에 기뻐했는데
공사기간이 계속 늦춰지고 해서 아쉬웠는데..

엎친데 덮쳐
코로나 여파로 더 많이 늦춰지고...ㅜㅜ

어느 날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지나가던 길에 현수막이 걸려있어 뚫어지게 보니 드디어 기다리던 개관식이 7월 1일!!!

오늘 아이들과 함께 가보았어요~~
부푼 기대를 안고~~^^

 

주차장에 들어서니 아직 무료주차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전기차 충전할 수 도있게 설치해놓았어요.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니 코로나로 인해 1층 정문 입구만 빼고 모두 폐쇄되었어요.
1층 정문으로 들어가기 전 열 체크하고 손 소독하고 입장합니다~
층별 안내도입니다~~
1부터 4층까지 있고 5층 옥상정원까지~~!!

 

자료실과 열람실 운영 안내 참고하세요~!!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이네요~

 

 

먼저 아이들과 1층 어린이 자료실을 가보았어요~
들어서니 공간이 엄청 넓고 중간중간 조형물과 앉아서 볼 수 있는 좌석이 많이 있고, 책장이 엄청 많았어요~
평일인데도 아이들이 좀 있네요^^
그런데 아직 책장 빈 공간이 많았어요..
큰아이 만화책 원했는데 많이 있지 않더라고요ㅠ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가득 채워나가겠죠??

 

아이들 편하게 앉아 책도 보고~
에어컨도 빵빵하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ㅎ
(코로나로 인해 중간중간 창문도 열어 환기도 하네요)

 

자동으로 대여 반납할 수 있는 기계도 있어 편한 거 같아요.

 

저는 처음이라 회원가입을 하였답니다.

가입하고 대여하려니 기존 인동도서관대여증이 통합 대출되는 카드였다고;;;;신규가입 안 하셔도 되는데..라는ㅜㅜ
기존 카드는 폐기하고 새로 받았답니다ㅎ
현재는 인당 3권밖에 대출이 되지 않아요.
어서 책량이 많아져서 5권 빌려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린이 자료실을 나오니 맞은편에 '올해의 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해놓았더라고요~
하나씩 읽어볼 책 찜~~!!

 

그 옆에는 강당!! 처음 도서관 들어왔을 땐 아무것도 안 했는데 나오니 영화가 상영하고 있었어요~!
일찍 알았더라면 시간 맞춰 와서 영화 시청하는 건데ㅜ
아쉽~
(상영시간표가 없어서 언제 하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ㅠ ㅠ)
다음엔 한번 물어보고 시간 맞춰 가봐야겠어요~

 

그리고, 2층에는 커뮤니티 공간이라고 작품전시도하고 카페처럼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저의 최종 목적지 4층 종합자료실로 올라갔어요.
공간이 엄청 넓더라고요. 뽀얀 테이블도 한가득~~
책 보기 너무 좋은 공간이더라고요.
근데 여기도 책량이ㅜㅜ 선택권이 많이 없더라고요..

 

여기도 자동 대여 반납기와 도서 검색대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5층 옥상정원으로 올라가 봤어요.
앉을 수 있는 벤치들이 있네요~~
날씨가 비가 금방이라도 내릴 것 같아 한 바퀴 후딱? 돌고 내려왔어요~

가는 길에 주차장 요금 정산기가 보이더라고요!!
현재는 무료이지만 추후 주차장 정책 수립한다고 되어있네요..

 

이상 양포도서관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아직 책이 많이 부족하고, 대출권수가 적어 아쉽지만

집 가까운 곳에 큰 도서관이 생겨 너무 좋고
깨끗하고 넓은 환경과 주차공간은 너무나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