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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가을에가야 장관이라고들 하죠??

저는 여름에 다녀와봤어요. 근데 왠걸 여름에도 너무 좋네요.~^^

 

산행을 힘들어 하는 미미양을 위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주왕산을 다녀왔어요~.

경북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 국립공원

주말인데 날씨에 비 예보가 있어서 애매했지만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어요~

코로나19 때문인지 날씨 때문인지 단체 광객도 없고 개인 가족단위 사람들이 몇 몇 있네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왕산 산행코드 팜플렛을 펼쳐 보았어요.

 

 

 

 

 

 

오늘 우리 가족은 상의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용추폭포까지 산행해 볼 거예요.

대략 1시간 정도라고 표시되어있네요.

 

 

 

 

 

 

주차하고 걸어가면 양옆길로 음식점들아 한가득 줄 지어 있어요.

우린 생각지도 못하고 김밥 싸왔는데. ㅋ ㅋ

음식점 지나가는 길에 산행잘하고 내려오는 길에 들리라며 생수며 막걸리며... 그냥 주시네요.. ㅋ

처음에 그냥주니 받았는데... 걸어가며 생각해보니 약간의 부담이.. ㅋㅋ

 

 

 

 

음식점길을 지나니 대전사라는 절에 도착했어요.

여기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야 주왕산 산행을 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개인 입장료

어른 3,500원

어린이 600원

 

영수증을 받고 입장하니 큰 절터가 눈에 들어오네요.

걸어 들어가면 영수증 사진과 같은 곳이 펼쳐져요.

같은 곳에서서 사진한방 찰칵!

 

옆에서 계시던 스님이 우리 손에 들린 물이며 막걸리 가리키며

다음부턴 받지말라시네요...  산에 사람들이 병을 막 버리고 가서 자기들이 다 치우신다고. ㅠㅠ

"저희는 챙겨 내려 올게요~"하며 말쓰드렸는데..

정말 산행 중간중간에 생수 병들이 버려져있더라는.;;;;;;

우린 그러지 말아요~

 

 

 

 

 유네스코 지정되어있다고도 나오네요. .  


 

 

 

산행하기 몇 분되지도 않았는데 멋진 장관이 펼쳐지네요.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고있네요~

 

 

 

 

 

지나가는 길에 아들바위도 나오네요..

 

 

 

 

주왕산은 산이 아닌거 같았어요.

평지를 계속 걷는. . . 가면서도 언제 산을 등반하지 했지만...

계속 평지길만...ㅎㅎ

어린 이들도 등반하기에는 너무 좋네요..

 

 

 

 

걷기 힘들어 하는 미미양을 위해 중간에 쉬었다 가기~

걷기 10분도 안한거 같은데.. ㅋ ㅋ ㅋ ㅋ ㅋ

벌써 배가 고픈 아이들을 위해 김밥 한 줄만 까먹었어요~

김밥먹고 신난 미미양.

엉덩이 한번 씰룩씰룩

 

 

 

 

 

갈 길이 멀어 잠시 쉬고 다시 걸어 보았어요.

캬~~ 저 물에 발 한번 담궈보고 싶으네요~

 

 

 

조금 가다보니 또 힘들어하는 미미양을 위해

쫀디기 하나 투척! ㅋ ㅋ ㅋㅋㅋㅋ

하나씩 입에 물려주니 다리아픈지도 까먹은 ㅋ ㅋ ㅋ

 

 

 

쫀디기는 사랑입니다~~♡ㅋ

 

 

 

 

 

멋진 돌산도 멀리 보이네요~

 

 

초록초록한 산속이 계속 펼쳐지네요.

그늘지고 날씨도 땡볕이 아니여서 걷기에 좋은 날씨네요.

 

 

 

돌에 글을 새긴 것도 보이고~

 

 

 

반 쯤 걸어 왔을때즘 저 멀리 보이는 돌산하나~

멋지네요. 사진은도 다 담을수 없느게 아쉽. .

 

 

 

 

주왕산 최고의 주상절리

초딩4학년 미미오빠에게는 살아있는 자연학습

학교에서 암석에 대해 배우는데 직접와서 눈으로 보고 배우는~

내가 이거 보랬더니 배워서 다안다나 뭐래나~- -;;;;;;; ㅋ ㅋ ㅋㅋ

 

 

 

 

걷고 걷다보니 벌써 지도에서 봤던 숲속 도서관이 나오네요.

그 말은 우리의 목표인 용추폭포가 코앞이라는 ~~ ㅋ ㅋ

 

 

 

 

 

 

안내판과 똑같은 시루봉도 있고~

 

 

 

 

이 다리만 지나면 용추협곡이 나오나봐요..

 

 

이리저리 초록함을 구경하며..

 

 

 

속세와 천상을 가르는 침식협곡을 나오네요.

와~~ 돌과 돌사이에 길이 나있어요~

 

미미양 인증샷.ㅋ

 

 

드뎌 용추폭포가 보이네요.

작은 듯하지만 가까이가 보면 물 흐르는 소리가 웅장해요~!!

와~~~~~앙~~~~~~~~~ 하고 물이 퍼붓는 소리~

 

 

돌개구멍과 폭호도 보이고,

 

 

 

 

 

 

 

폭포를 지나니 울퉁불퉁 흙길이 보여요~

좀 가서 제 2폭포를 만나고 싶었지만...

미미양 '자리 멈춰' 인해 . . .  저랑 미미양을 그만 가는걸루. ㅋㅋ

우리는 숲속 도서관 앞 벤치에서 기다리는 걸로.. ㅎ ㅎ

대신 아빠와 오빠는 3폭포 까지 보고 돌아왔네요.~ 제 3폭포 용연폭포가 멋지다고 하는데...  아빠가 찍어온 사진으로만 보는걸로 만족했어요~

 

벤치앞에서 기다리니 유모차 끌고 오르는 사람들도 보이더라구요.

그만큼 산이 완만하고 용추폭포까지는 유모차도 휠체어도 끌고 편히 올수 있는 곳 인거 같았어요.

 

 

 

 

 

 

 

 

 

이제 하산하는 길~

지하교 쉼터 옆길에 냇가을 가까이서 볼수 있는 길이있네요.

가까이 가니 오왕~ 물고기떼들이~~

물이 너무나 맑고 투명했어요!

 

 

 

여기서 잠시 또 쉬다가기로 했지요.

물놀이 하기 너무 좋은 장소같지만 국립이라 물놀이는 할수 없는곳이지요..

 

 

돌던지기도 하고, 공중부양(?)도 해보고 ㅋ ㅋ

 

 

 

 

돌담 쌓기도 하고

신난 미미양 ~

 

 

 

 

 

 

한참을 놀다 내려 왔어요.

푸른 산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아이들고 편히 산행아닌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하루를 보냈어요.

내려오는 길에 올라갈때 찍지 못했던 예쁜 돌담길을 마지막으로 오늘 여행을 끝냈답니다.

나중에 언제라도 오기 편한 주왕산.

다른 계절에 다시 와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