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미미는 방에 들어가 부스럭 부스럭 오빠꺼 미술책을 넘겨가며 오늘 만들기 할 거 찾고있네요.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생일 초대장이 미미의 맘을 홀릭 오늘의 엄마표 미술활동 당첨 준비물; 스케치북(색도화지가 있음 더 좋아요) 색연필 가위 풀 색도화지가 집에 찾아보니 다 썼더라구요. 그래서 스케치북을 찢어서 사용했어요. 테두리가 동글동글한것을 고집하는 미미양. 수기로 그려서 잘라주었어요. 그 다음 중간에 입체적으로 튀어나오게끔 하기위해 손마디 정도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가위질한 부분을 안쪽으로 접어주었답니다. 많이 자를수록 앞으로 많이 튀어나오겠죠?? 그리고, 꾸며줄 그림을 그리는 미미양 주인공인 공주도 그리고, 생일 초대장이니 케이크도 그려주고,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주었어요. 아기자기한게 소꿉놀이한..
오늘은, 여름에 제철인 노각을 이용해 무침을 해보았어요! 노각은 오이를 수확하지 않고 30일 정도 두어, 완전히 익어 표면의 색깔이 누렇게 된 늙은 오이를 말해요. 수분 함량이 높고 칼슘, 섬유소질이 많아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해요. 늙은 오이의 맛이 어떨까요?? 껍질을 벗겨 속을 긁어낸 다음, 소금에 살짝 절여 갖은 양념에 버무려 먹는데, 아삭아삭한 맛이 좋은 반찬이랍니다. 황금레시피 알려드릴께요. 재료 : 노각1개 소금 2/3큰술 고춧가루 1.5큰술, 고추장 2큰술 설탕2큰술,식초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파 2큰술 통깨 1큰술 ** 숟가락 계량** 노각을 고를 땐, 들어보았을 때 무겁고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면 돼요. 물로 씻어서 껍질을 벗겨 주어요. 반으로 ..
(2020.08.22) 햇볕 쨍쨍한 주말,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가 너무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 급으로 가게된 곳이예요. 제 작년에 군위 복성교를 물놀이를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따른곳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나만의 장소.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닫지 않는 곳이였는데.. 지금은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종종 찾아오는 장소더라구요. 구미에서 네이버로 '구연교' 검색하면 4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구미에서 가면 구연교를 지나기 전에 옥연1리 경로당을 지나면 바로 왼쪽편에 좁은 길이 나와요. 그 길로 들어가면 강물 바로 옆에 차를 주차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냥 들어갔는데 요즘엔 사람들이 놀다가 쓰레기도 엉망으로 버리고 관리가 안되서 리에서 관리를 하더라구요. 입구에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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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도 이렇게 지나가버렸다. 올 한해 코로나가 우리 생활에 깊숙히 침투해 평범했던 일상생활이 깨지고 패턴이 엉망으로 되어가고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게 더 무서움으로 다가오는 나날들. 2020년 8월, 경북은 코로나가 조금 수그러 들었지만 긴장감과 함께, 일상생활을 하나씩하나씩 채워보았다. 행사가 많은 8월, 8월 1일 따님미미 8번째 생일 8 월1일~9일 하계휴가 8월1일~17일 아이들 여름방학 8월 30 일 우리 아들 11번째 생일 제일 바삐 움직이는 달이 아닐까싶다. 그리고, 평범했던 하루를 사진으로 몇장남겼다. 날이 좋은 8월 여름, 코로나2단계 격상으로 인해 주말에 꼼짝못하다가 저녁에 잠깐 아이들과 비행기를 날리러 나가보았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구나. 저 파릇파릇핫 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