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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도 이렇게 지나가버렸다.
올 한해 코로나가 우리 생활에 깊숙히 침투해 평범했던 일상생활이 깨지고 패턴이 엉망으로 되어가고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게 더 무서움으로 다가오는 나날들.
2020년 8월,
경북은 코로나가 조금 수그러 들었지만 긴장감과 함께,
일상생활을 하나씩하나씩 채워보았다.
행사가 많은 8월,
8월 1일 따님미미 8번째 생일
8 월1일~9일 하계휴가
8월1일~17일 아이들 여름방학
8월 30 일 우리 아들 11번째 생일
제일 바삐 움직이는 달이 아닐까싶다.
그리고,
평범했던 하루를 사진으로 몇장남겼다.
날이 좋은 8월 여름,
코로나2단계 격상으로 인해 주말에 꼼짝못하다가 저녁에 잠깐 아이들과 비행기를 날리러 나가보았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구나.
저 파릇파릇핫 잔디위를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평범함이 이렇게 감사할 줄이야.
비행기를 제법 잘 다루는 아들.
유튜브 본 보람있구나.ㅡㅡㅋㅋㅋㅋㅋ
어느 날,
하늘 을 바라 봤는데 여름하늘도 이렇게 이쁘구나.
어느 날,
여름을 지대로 즐기는 뇨셕.
보는이가 더 편안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있는 모습이였다.
어느 날,
가족들과 울진캠핑갔을때 지나가던 길에 보였던 은어다리 위에서 한컷.
끝이 보이지않는 바다를 바라보며 각자 무슨 생각을 할까!??
어느 날,
학교에서 밀집지역 1/3 등교수업으로 변경 되는 바람에 격일로가던 학교를 4일에 한번가는 미미양.
이게 무슨일이니ㅠㅠ
아침 날씨가 선선하여
자전거타고 단지내 한바퀴 놀던중,
폭포수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미역??(이끼)를 건져내는 작업을 하는 미미ㅋㅋ
아무거나 재미있구나.재미있겠구나.
8월 30 일
우리 아드님 생일날.
게임 자유시간을 줬더니...
정말 미친듯이 아침 눈뜨자마자 누울때 까지 겜만 하는구나!!
뭘해도 될놈이네(자기 최면 중... 음..!!!)
이렇게 8월 한여름을 보내며..
계획말고도 하루하루 일상들도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오늘이 미래엔 좋았던기억으로 슬픈던기억으로 소환하겠지???
근데.. 왜 사진은 없는걸까?? 미스테리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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