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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햇살이 따사로운 봄이 온 것만 같은 날이에요.
날씨가 이렇게 좋으니 집안에만 있기 너무 안까운...
그래서 가까운곳으로 잠시 나들이 다녀 왔어요.

바로 구미 신평에 위치한
#벽화마을 가보았어요.
네비에
#신기초등학교를 검색하고 가면 찾기 쉬워요.

신기초등학교에 주변에 주차를 하면 바로 옆 주택담벼락에 예쁜 그림들이 바로 눈에 들어와요.



나의 키다리 아저씨
어여쁜 소녀가그려진 벽화예요.
나는 나의 키다리 아저씨 만화를 못봐서 첨엔 말광량이 삐삐인가? 생각했더랬죠ㅋㅋ






미미가 예쁜 그림들이 펼쳐진 벽화를 보고 많이 좋아했어요.
그 만화를 보고 알았더라면 더 좋아했을듯요^^




이 그림은 아드님이 단번에 알아본 주토피아~





골목골목 사이로 수많은 그림들이 있어요.
날이 따스하니 걸어다니며 구경하기 좋아요.






앵무새만 보면 밀크(우리집 애완 앵무새 이름)친구라며
반가워하며 손가락을 가져다데는....ㅋ





그림 컬리티가 남다른것 같아 감탄사가 계속나와요.






플란다스의 개
어렸을 때 본 만화의 한장면이 떠오르네요.
파트라슈~~~~




지퍼를 열면 또 다른 세상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부르게 만드는 그림같아요.




또 밀크 친구가ㅋㅋㅋ





대문과 해바라기 그림이 잘 어우러져요.




살아 움직일 것만 같은 잠자리.
날개잡고 찰칵!




이 길목은 빨강머리앤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전에 여러번 봤던 만화예요.
여기서 보니반가워요.




3가지 컨셉으로 그려진 벽화거리예요.



좋은 글귀들도 많이 있어요.




재미난 그림도 있고,




하얀 장미에 불이 켜진 밤거리가 아름다울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수많은 벽화가 그려져있어요.
구미시에서 벽화조성사업을 통해 삭막하고 침체되있는 주택가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은 느낌이 들어요.
따스함도 느껴지는 아름다운 골목같아요.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그냥 가면 아쉽죠?
신기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는 정자
#갈뫼루에 올라가 보았어요.




구름한점 없는 하늘아래 정자가 보이네요.





정자에 들어가 보았어요.
한 발 내 딛었을 뿐이데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경치가 아주 멋져요.
뻥뚫린 시야가 내맘까지 시원하게 해주어요.
지산체육공원이나 구미 캥핑장을 이용할때 하늘채 옆산에 있는 정자는 어떻게 가지? 했는데..
드디어 오늘 그 정자를 갈뫼루를 다녀왔네요.






뒷쪽으로는 멋진 금오산 아래 구미가 보여요.






갈뫼루에서는 구미시를 한눈에 담을 수있어요.
오늘 같이 날 좋은날에는 해평도 보이고 옥계 사곡까지 훤히 보이네요.
동영상으로 한번 담아보았어요.
카메라로 그 느낌을 다 담을 수 없어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장소에요.





준비해간 유자차 한잔하며 여유를 갖고 경관을 내 눈에 담아보아요.



갈뫼루 옆으로는 산책길이 있어요.
그 길을 따라가면 운동기구가 보여요.
우리가족은 그길을 따라가다가 주차해 놓은 곳이랑 멀어져 다시 돌아왔어요.




사람들도 많이 없고
아이들과 나들이 겸 가볍게 산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장소이고,
구미에 숨겨진 장소들을 하나씩 차아가보는 재미가 있어 좋았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