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전부터 하단 싱크대의 얼룩무늬가 눈에 거슬렸다. 주위에서 몇몇 셀프로 필름시공했는데 엄~~청 힘들다는 소리를 너무 들어서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한 해 두 해 그냥 쓰다가 이번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곰곰이 생각하다가 머리에 빡 꽂혀 실행에 옮기기로! 초록창에서 후기 괜찮은 걸로 찾아보다 구매순위가 높은 곳 발견. 나름 이름 있는 필름지라 선택. 시트지와 필름지는 재질과 활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이 나가더라도 필름지로 시공하길~! 맘에 드는 색상을 고른 후 길이를 선택. 나는 인테리어의 진리는 화이트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임.ㅎ 대략 사이즈를 재었더니 길이 8.8m가 나왔다. 딱 맞게 주문하면 재단실수나 붙일 때 실수하게 되면 모자라니 충분히 넉넉히 주문했다. 10m 주문. 세로길이는 122..
서늘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맘때면 항상 생각나는 핑크뮬리, 코스모스~ 구미에도 가볍게 산책하며 이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끝쪽 자전거대여소 옆 들판에 매년 핑크뮬리가 가득 피곤했다. 자전거 대여소 차들로 가득 매운 주차장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다. 강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생각보다 차다. 바람막이 정도 챙기면 좋을 듯. 그늘진 곳에 자리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주변엔 강아지랑 산책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자전거 대여소 앞 예쁜 조형물도 있고 오늘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자전거 대여하는 데도 한참 줄을 서야 한다. 예전 대여소 옆에 푸세식이었던 화장실이 이동식 화장실로 깨끗하고 편하게 이용하도록 바뀌었네. 더 반가운 소식은..
대만 여행을 하고 있을 땐 몰랐지만 한국에 오니 또 대만이 생각이 난다. 그 거리와 대만만의 느낌~ 이번 여행을 하며 가볼 만한 곳을 정리, 추천해 본다. 타이베이101 전망대 서울에 롯데월드타워(554.5m)가 있다면 타이베이에는 타이베이 101(509m)이 있다. 세계에서 9번째로 높다고 한다. 낮과 밤 어느 때나 가도 Good👍 우리는 밤에 야경을 보러 갔다. 비가 와서 야외전망대는 이용하지 못했다. 입장료 어른 NTD600 어린이 NTD540 kkday나 트리플 등 여행 관련 어플에서 구매하며 더 저렴히 구매가능하다 타이베이 101 새해맞이 불꽃놀이와 카운트다운이 펼쳐지는 타이베이 대표 랜드마크 triple.guide 전망대 가는 엘베로 향하는 길. 타이베이101 전망대는 89층과 91층에 위치에..
8월의 대만 타이베이 여행은 좀 힘이 든다. 왜냐,,, 더위와의 전쟁이다. 한국보다 온도가 더 높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힘이 든다. 특히 햇볕이 쨍한 날에는 뜨거워 계속 그늘만 찾게 되는.... 그리고 계획한 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흐리면 나가고 뜨거운 날씨엔 실내를 많이 돌아본 것 같다. 용산사 시저메트로타이베이 호텔에서 숙박한 우리 가족은 현지식 아침밥을 먹고 더위를 피하려 다시 숙소로 가야 되나... 할 때 구름이 껴서 햇볕이 가려졌다. 그래서 가까운 용산사에 들리기로 했다. 구글맵으로 조회했더니 숙소에서 용산사까지 걸어서 8분이면 도착한다고 되어있어서 거리를 거닐었다. 세상 참 편하다. 구글맵 하나로 낯선 땅에서도 이렇게 스마트하게 찾을 수 있다니.. ㅋㅋ 길거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