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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초음파
유방 X선 촬영 건강검진
검사 후기


유방 건강검진받아요



매년 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한다.
작년 연말 사정이 생겨 예약해놓은 날짜를 미뤘더니 3개월 뒤에 예약을 잡아주네;;;  

기다리던?
예약일에 맞춰 병원에 다녀왔다.





몇 년 전 처음으로 유방 엑스레이 검사시는 문제없었으나 초음파 검사에서
다수의 혹들이 확인됐었다.

큰 혹이 있어 추적 검사했더니 계속 크기가 커지고 있어서 맘모톰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
2개의  혹을 제거하며 조직검사를 했을때 다행이 섬유선종으로 확인되었었다.
그 후로 나는 꾸준히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이번 유방 초음파 검진을 받으러 가니
올해 국가건강검진 유방 촬영 검진대상자라고 한다.
올해는 2023년 홀수 해.  홀수 년생은 해당사항이 된다.





그래서 먼저 유방 X선 촬영 검사하러 검사실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유방 X선 촬영은 너무 아프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장비로 가슴을 쪼이는데...ㅠㅠ 터지는줄
2년에 한번씩 검사해야 하는데
할 때 마다 겁쟁이가 된다는...
눈물 찔끔나온다.
잠깐의 고통을 참으면 끝.


참고로,

유방 X선 촬영술은
유방 내부의 미세병소나 유방암등 이상유무를 손쉽게 조기 진단 할 수 있는 촬영술이다.
말그대로 가슴을 눌러 미세 석회화 소견을 찾아낸다고 한다.


유방 초음파 검사는
고해상도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유방질환을 진단하는 검사이다.
양성 혹(섬유선종),악성 혹(유방암),염증성 병변(농양),물혹(낭종)등을 영상소견으로 구분하는 데 그 정확도가 매우 높다고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서구 여성들에 비해 유방조직의 양이 많은 치밀 유방의 빈도가 높아
유방X선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그다음으로
유방 초음파검사를 하러갔다.
몇 해 전부터의 나의 히스토리가  기록되어 있는데
진찰할때 마다 걱정이 된다.
나는 유방에 혹들이 많이 있기때문이다.
선생님께서도 항상 얘기하신다.
혹이 많다고..



침대에 누워  천장에 붙어있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선생님께서 검사하는 걸 볼 수 있다.
사이즈를 초음파 기계로 수도 없이 잰다. ;;;
그중 1cm가 넘은게 각각 2개 3개씩..
1년 사이에 몇개가 더 커진 모양이다.
속상하다.




조금씩 혹들이 커졌지만
모양이 나쁘지 않아 선생님께서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지켜보자고 하셨다.

그래도 계속 사이즈가 커지다니
내맘은 편치만은 않다.
선생님께서 주기적으로 검사 잘 받고
호로몬 관련 약은  일체 복용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갑상선까지 초음파도 봐주셨다.
저번에 작은 혹이 하나 생겼었는데 이번에 또 작은 혹이 생겼다고 한다.
헐;;;


아놔
왜이러니
아주 자그만한 혹이라 문제 없으시다곤 하신다.
선생님  말씀을 믿어야지~~




이렇게 유방초음파검사를 끝내고 먼저 찍었던 유방X선 촬영 검사 결과도 확인해주신다.


문제 없으시다고한다.




이렇게 유방검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크게 문제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이를 한살씩 먹어가며
항상 느끼는 거지만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건강할 때 잘 챙기고 꾸준히 검진해서
내몸을 아끼고 보살펴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