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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대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실내낚시터


6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한여름 같은 이 날씨는 뭐지?
도저히 밖으로 돌아다닐 용기가 나지 않는다.
실내로 가야 그나마 불쾌지수가 올가가지 않을 것 같다.
가보지 않은 곳이  나의 레이더에 발견!
가족과 함께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곳이다. 시원하고~~!!

대물 실내낚시터 손맛의 힘


상호명 : 손맛의 힘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야은로 535 지하 1층
영업시간 : 11:00~ 21:30
이용요금 : 아래진참조


 
 
 
 
항상 지나다니기만 곳이었는데 도착하니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좋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실내낚시터
짜릿한 손맛 다양한 경품 이벤트란다.
손맛도 느끼고 잡으면 경품으로  바꿔준다.



낚시도구와 미끼는 기본제공이니 몸만 오란다.ㅎㅎ



단체 낚시대회도  하면 좋은 곳.



도착하니 문이 닫혀있네? 어라?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왔는데..
메모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하니 받기도 전에 안에서 문을 열린다. 안에 사장님이 계시는데 냉방 때문에 문을 닫고 계신 거였다.




안에는 테이블과 책장에 비치된 상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사장님께서 나와서 처음방문이라고 하니 친절히 안내해 주신다.
여기는 말 그대로 대물 낚시터라 고기들이 다 큰  물고기라 어린애들이 잡아서 당기기엔 힘들 수 있다고 한다.
우린 유아들이 아니라 해보는 걸로~ ㅎㅎ

 



사장님께서 이벤트로 선물을 한가득 준비해 놓으셨다.
낚시해서 잡으면 1마리당 이벤트쿠폰 1매 지급하고 쿠폰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2달간 유효하다고 한다.
쿠폰을 모으면 합산해서 상품을 선택할 수 도 있다. 노란 종이에 쓰인 숫자가 잡은 마릿수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상품이다.






주방가전제품 탐난다ㅎㅎ
근데 숫자가 꽤나 높다.




옆으로는 푸트코트도 운영 중이다.
하다가 배고프면 라면이라도 사서 먹어야지 했는데 낚시에 빠져서 신경 쓸 시간이 없었다는...


옆에는 개인소지품 보관함도 있으니 맘 편하게 넣어놓고 낚시에 집중하기~



사장님께서 낚싯대를 꺼내 직접 야광찌를 달아주신다.
손님들이 잘 잡는 분은 한 시간에 12마리도 잡는다고 하신다. 대단~! 상품 거덜 나겠다. ㅎㅎ



자 이제 낚시터로 들어가 본다.

 
 
물반고기반!!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서 하는 방법 알려주시는데  그거 듣느라고 전체샷이 없구나;;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여 열심히 낚시를 하고 있었다.



한쪽에 불을 켜놓아서 물고기가 움직이는 게 눈에 보인다



처음 먹이를 걸어본다.
미미는 작은 손으로 쪼물딱거리며 먹이를 콩알처럼 만든 후 바늘에 달아본다.
처음이라 잘 안되는구먼 이런 




낚싯대를 던져본다.
아래 사진에 검으스름하게 보이는 게 물고기다.



아무 생각 없이 낚싯대를 넣고만 있었더니 사장님께서 다가와 물고기 있는 곳으로 향해서 던지란다.ㅎ 그러니 안 잡히지;;

 


열심히 낚시에 빠진 가족들ㅋ
신랑은 1시간 동안 낚싯대 3개를 부려트렸다. 사장님 말로는 큰 대어라 힘이 좋아서 낚싯대가 부러진 다한다.
손맛 제대로 느끼네!



나도 한 번씩 입질이 느껴진다.
순식간에 들어보지만 떡밥만 먹고 사라진 고기들



옆에 미미 열심히 집중하지만 나랑 같네.  물고기 밥 주러 왔나 보다ㅋㅋㅋ
떡밥 달다 시간  다 간 거 같응ㅋㅋ



시간이 어느덧 한 시간이 다 지나가고~
이대로 집에 가는가 했는데

사장님 코치한 번해주더니 바로 잡히는~!



크다~~ 진짜 크다!! 파닥파닥 물다 튀고 난리다ㅎㅎ



시간이 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짧은 것 같은 느낌~ 너무 집중했나ㅎㅎ
 
 
우린 쿠폰 말고 바로 상품로 바꾸었다.
서비스로 과자도 주셔서 한가득 ~

 
 
 
이제 배고픔을 달래러 나와서 바로 옆 대구탕집에서 두둑이 배도 채우고~!

 
실외에서 낚시하면 하루종이 안 잡혀 지루할 텐데 여기서는 입질이 계속 와서 시간 가는지 모르고 낚시한 것 같다. 
여러 마리 잡으면 더 좋았을 텐데 낚시 강태공이 되는 날까지 다시 와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