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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양의 생일은 8월 1일
이 더운 여름에 태어난 작은 아기,
벌써 8번째 생일을 맞이 하게 되었네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내 나이는 어떻게 먹는지.. ㅜ ㅋㅋㅋㅋ)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면서 원에서 생일 파티를 했었는데
학교를 다니니 따로 해주질 않더라구요.ㅎ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생일파티를 해주게 되었어요.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하긴 했는데... 내가 신경 쓸게 많더라구요.. ㅎ
내가 왜 한다고 했지... ㅋㅋㅋ
생일 몇 일전 내가 자주가는 죽은소에 들렸는데 파티용품이 있더라구요.
요즘 많이들 하는 은박커튼이 있길래 2세트랑 세모 가랜더랑 구입했어요.
영문가랜더는 예전부터 쓰던거 재활용.. ㅎ ㅎ
은박커튼 양면테이프로 붙였는데도 시간으 흐르니 계속 떨어져서 다시 재 부착한다고 식겁했네요.
그래도 달아 놓으니 파티느낌도 나고 이뻐욧~!
생일 메뉴로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어른들도 맥주한 잔에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초이스~
미역국
케이크
집김밥
떡볶이
치킨 2마리
피자
친구들 올 시간에 맞추어 배달 음식들은 시키고 상을 차려 보았어요.
(상이 작아서 나누어 담았더니 안 푸짐해보이네요.ㅡㅡ ㅋㅋ )
친구들이 와서 부랴부랴 생일상 앞에서 사진 한방 남겨봐요~
너무 해맑게 웃는 사랑스러운 미미양~♡
어색하게 쭈뼛대며 사진 한장 남기고...
미미양 눈이 계속 한 곳에 쏠리네요.. 뭘 보는 걸까..???
바로 이 케이크에 눈이 꽂힌 것 같았아요.
사실 케이크는 내가 준비한것이 아니라
마음씨 착한 날개없는 언니가 선물로 가지고 왔었어요.
딸래미들이 좋아하는 공주에다가 핑크 케이크~
아이들 눈 돌아가더라구요.. ㅎㅎ 사실 내눈도 돌아갔답니다. ㅋㅋ ㅋ
너무 이뿌게 장식 되어있어서 먹기 아까웠어요..
먹어보니 맛도 있네요~!!
친구들과 사진한 장 남길려고 했는데.. 사진 찍을려는 친구가 없네요. ㅋㅋ
씩씩한 남사친랑 사진 한방~
그리고, 먹방의 시간... 그 다음... 아이들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이리 저리 누비며 다니는 귀요미들..
친구들끼리 서로 선물도 주고받고..
오늘 미미양의 입은 찢어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들끼리 먹고 이야기 한다고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담엔 많이 찍어줄께~
생일 축하한다, 우리 딸♡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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