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앵무 밀크와 지낸지 한달이 지나갔어요. 시간이 참 빨라요. 한달 동안 아무탈 없이 잘 지내온 밀크가 고마울 따름이예요. 입양하고 밀크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잘 먹건지,, 이것 저것 걱정하고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한달이라는 시간이 앵무 밀크에 대해 적응해가며 많이 익숙해졌어요. 밀크의 일상을 남겨볼께요. 아침에 해가뜨고 우리가 일어나는 시간에 인기척에 밀크가 짹짹(??)하고 아침 인사를 하며 우리를 반겨주어요. 새장에 붙어서 요리조리 왔다갔다하며 빨리 새장문을 열어 달라고 해요. 내가 눈뜨자 마자 하는일이 새장 문열어주기.ㅋㅋ 그러고 난 후, 아빠 출근 준비와 아이들 학교갈 준비한다고 정신없을때 밀크는 고개를 끄덕 끄덕 거리며 놀아달라고 온몸으로 표현해요. 몸을 앞으로 흔드는 것은 기분좋을..
밀크가 우리집에온지 10차 적응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헤헤 너무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까~꿍 !! 코뉴어 앵무새는 사람과 교감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밀크 또한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아이. 아침일찍 1등으로 일어나는아들놈이 먼저 하는 일은 밀크 물 갈아주기. 그리고 재잘재잘 밀크랑 놀아주기. 처음에는 애가 게임라도 하나? 했는데 가만히 들어보면 밀크랑 대화하는 중. ㅋㅋㅋㅋㅋ 사람소리가 나면 밀크는 문앞을 왔다갔다해요. 반갑게 우리를 맞이하는 것처럼 어서 문을 열어 달라는 것 같은 행동 같아 보였어요. 문 열아주면 바로 나와서 새장 위로 올라가요. 학교에 다녀 온 미미양이 밀크와 놀려고 다가가요. 안녕?밀크야! 밀크가 도망가기 바쁘네요. ㅋㅋ 그래도 밀크가 미미가 쓰담쓰..
한글날 연휴를 맞이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찾다가 생각난 지산샛강 생태공원 여기는 한적하고 사람들의 발길을 많이 닫지 않는 곳이라 조용하니 좋더라구요. 바로 옆 낙동강 체육공원은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는 데이트나 날들이겸 가볍게 조깅하기 좋은 장소같아요. 주차장에 주차하면 바람개비가 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 옆으론 화장실이 보여요. 지산샛강 생태공원 지도를 보면 길게 연못이 형성 되어있어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휴식 공간 지산의 명물인 샛강을 보다 쾌적하고 건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유소년들의 자연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며, 시민들에게 생태여가 문화의 장을 제공하는 도심속 휴식공간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샛강의 사계절과 즐길거리를 표시해 두었네요. 표지판 내용을..
우리집에 밀크가 온지 3일차가 되었어요.^^ 밀크를 분양해 올 당시 사장님께서 분양후 3일동안 낙조율(사망)이 가장 높다고 해서 많이 신경이 쓰엽답니다. 앵무새가 분양후 가장 많이 낙조하는 순위는 1. 분양후 3일 >> 30% (적응을 못해서) 2. 분양 후 한달 >> 25% (자녀들에 의해..) 3. 밥 4. 물 5. 감기 6. 설사 위의 순위로 인해 낙조한다고 하네요.. 우리 밀크는 3일을 지났으니 적응을 못해서 일어나는 일은 없었어요. 너무나 건강한 밀크♡ 집에 있을 때 미미와 놀아주려고 새장 문을 계속 열어 놓아요. 나와서 놀으라고.. 쓰담쓰담해주며 교감해보려구요. 근데 우리 밀크는 아직 새장이 편한가 봐요. 새장에 꺼내 놓으면 옆에 식물을 밟고 다시 새장으로 올라가는 밀크. 아직은 조심스러운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