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한번 언어치료 수업을 받는 미미 오늘은 범주에 대해 수업을 했어요. 선생님께서 수업한 A4용지를 보여주셨어요. 그냥 보았을 땐 미미의 활동 중에 글씨 틀린 것들이 눈에 많이 보였었고, 빈 공간이 눈에 많이 들어왔는데.. 많은 게 숨어 있어 미미에겐 힘든 과제였어요. 간단한 거 같지만 정확히 모르면 헷갈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의 과제 ■ 범주 나누기 (정확히 알고 있는가?) ■ 한글 적기 미미는 과제를 받았을 때 , 확실하거나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면 과제를 시작하기 어려워하고 꺼려하는 성격이에요. 처음 과제를 받고 미미가 알고 있는 동물 생각하기.. 범주가 정확한지.. 글씨를 어디에 얼마 큼의 크기로 적어야 할지.. 글씨가 맞을지.. 등등 여러 가지 문제에 시작을 하지 못했다고 하..
♡ 드르륵 드르륵 보조바퀴 굴러가는 소리가 어느 순간, 세상 시끄럽게 들리네요ㅎㅎ (사실 큰애 어릴때부터 탔던거라 오래됐어요;; 유물급ㅋㅋ) 8살이면 슬슬 보조바퀴 뗄때도 됐는데.. 미미에게 물어보면 떼기싫다고만 얘기하네요;;; 무서움많은 미미~ 처음 시작이 어려운 미미양~ 네맘 다 알쥐~ 엄마는~~~^^ 날씨도 좋아 저녁에 밖에 산책가며 오늘 함 도전해보자고 했어요~!! 슬슬 따라나오는 미미양~ 보조바퀴를 바로 떼지않고 양쪽 보조바퀴를 위쪽으로 조금 올려주었어요.그리고 안장도 밑으로 최대로 낮춰주었어요. 발이 닿여야 굴리고 서고할때 덜 다치거든요.. 이제부터 엄빠들의 노동의 시간! 준비됐나요? ㅋㅋ 작은 자전거라 어른들이 잡아주려면 허리를 많이 굽혀서 잡아줘야해요~ 겁 많은 미미양을 위해 다치지 않게 ..
올해 학교에 가게 된 미미양 코로나 여파로 유치원 졸업식도 참석하지 못했는데.. 초등학교 입학 식은 한 없이 늦춰지고... 오매불망 학교가는 날을 기다리는 엄마.. ;;; 미미양은 학교도 안가고 유치원도 안가니 좋다라는 ㅡㅡ;;;ㅋㅋㅋ 집에서 방콕생활이 너무 길어져 미미와 오빠는 게임 삼매경에 빠지고 나만( 엄마만)죽을 판국... 아놔 진심 ㅠㅠ 그렇게 3월도..4월도...5월도 ... 그냥 보내고 6월에 격일제로 입학한다는 소식을 듣고 .. 코로나로 인해 많은 고민이 들었지만.. 코로나가 잠잠한 도시여서 보내기로 했어요. 보내면서도 많이 걱정이 되었답니다. 왜냐하면, 미미는 낯선환경에 긴장감과 불안감이 높아 심리치료늘 받고 있는 아이랍니다.. 학교도 정문,후문에서는 부모님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기에ㅜ ..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 미미는 올해 8살이랍니다. 하루하루 정신없이 달려와 기록을 남기지 않고 지나온 시간들을 아쉽게만 느껴지는데요. 정리되지 않는 사진만 수 천장.. 이제라도 글로 남겨 놓으려고 해요 ^^ 특별한 우리 미미양.. . (인형 미미를 좋아해서 애칭 : 미미ㅎ) 아기때 부터 뭐든 다 느렸던 우리 미미양 둘째 아이라.... 첫째도 늦었는데 뭐.. 하며 시간이 약이다... 하며 시간을 보냈죠.. 옹알이 생략.. 뒤집기 생략.. ... 기어다니기 생략... ... 바로 앉고..14개월 꽉 채우고 바로 걷더라구요.. 그래~아이들은 다 늦으니까.. 라고 생각했죠.. 어라... 근데.. 말도 느리더라구요.?? 아.. 뭐지.. 이렇게 느려도 되나 싶었어요.. 2돌이 지나고도 엄마 아빠만 할 정도로 ㅠㅠ..